◀ＡＮＣ▶
어린이날인 오늘
그 누구보다도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텐데요.

부모님들도 모처럼 동심에 젖어
자녀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린이날 표정을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의 주인공 어린이들의 표정이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해맑습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1시간 이상을 기다려 타는 놀이기구지만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더 신이 납니다.

◀ＩＮＴ▶이경은/초등학교 5학년
"오늘 친구들이랑 여기 와서 놀이기구
타고 맛있는 것 먹어서 기분 좋아요."

인파들 속에 뒤엉켜
피곤한 기색이 엿보이던 부모들은
아이들 웃음 소리에
금세 피곤이 다 달아납니다.

◀ＩＮＴ▶성상운/대구시 상인동
"밝게 맑게 자라는 모습을 항상 지켜봐야겠죠."

(S-U)"이 곳 놀이공원 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 유원지나 공원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린 대구 두류야구장에서는
공군과 육군 의장대 행진과 만화캐릭터 행진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들을 표창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어린이 영화가 개봉한 도심 극장가는
가족 관람객들로 붐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로는 어린이날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