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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갓 입학한 초등학생 1학년 여학생도
성폭력을 당할 뻔 한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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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21일 발생한 여자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학생 11명 모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미성년자인 8명은
가정법원에 송치하거나 보호자에게 넘기고,
긴급체포한 중학생 14살 박모 군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고등학생도 연루됐고, 피해 사례도
더 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을 바탕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김원석 형사과장/대구 서부경찰서
"성서 경찰서와 함께 공조해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추가 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여학생이 지난달 초 학교안에서
성폭력을 당할 뻔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학부모(하단+음성변조)
"전학시키려다가 결석을 4일간 시켰다."
한편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은 어제
학교에서 벌어진 광범위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저께 보고를 받고
처음 알았다는 이해하기 힘든 변명을 했습니다.
◀SYN▶신상철/대구시 교육감
"제가 보고를 늦게 4월 30일 받았기때문에/
그전에 전혀 보고를 못받았고 인지도 못했나요?/네."
또 진작에 알았더라도 별다른 대책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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