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서부경찰서는
어제까지 가해 남학생과 피해 여학생 등
모두 8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학생들의 DNA 샘플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학교 폭력 및
성폭력 문제 해결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대구시민사회공동대책위는
시 교육청에 관련자 문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난 사건인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밝혀달라고 경찰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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