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의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히자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추진위원회'가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한일극장 앞 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지하상가 상인들과 보행자들 사이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해
당장은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보행권 시민 연대는 "대구시민의
보행권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오늘 대구시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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