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 쯤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의 한 야산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산불로 확산되면서
82살 최모 할아버지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임야 3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 낮 1시 쯤에는
대구시 동구 팔공산 케이블카 8번 타워
아래 쪽에서 케이블카 승객이 버린
담배불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임야 10 제곱미터를 태우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도 김천시 봉산면 야산에서 불이나
5천 제곱미터의 임야가 불에 타는 등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6건의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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