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유아때부터 성교육,안전교육 절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4-04 16:54:26 조회수 0

◀ANC▶
최근 각종 성 범죄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자녀의 성 교육이나 범죄로부터의 안전 교육을
언제부터 시키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가 아니라
대,여섯 살 때부터 성 교육이나 안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린 자녀가 친척이나 이웃 등
잘 아는 사람과 함께 있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아동 성폭력 피해 상담을 하는
영남권역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따르면
(C.G.)--- 지난 해 접수된 아동 성폭력 사례 중
가해자의 70.6%가 가족과 친척, 이웃 등
피해자와 아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해자의 27%가 7살 미만의 어린이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S-U)"피해 아동 가운데
남자아이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여서
아동 성폭력이 더 이상 여자 어린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대·여섯 살 어린이들도
각종 범죄 피해를 대비한
성 교육과 안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SYN▶
- 같이 가자.
- 싫어요. 도와주세요!
- 멋쟁이 친구, 너무 너무 잘했어요.

특히, '어른을 잘 따르는 아이가
착한 아이'라는 말을 주입시키지 말고
자신의 감정과 주장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전혜영 대구지부장/굿네이버스(NGO)
"부모가 아이의 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해주야
아이가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또 반복적인 말로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을 지나치게 강조하기 보다는
놀이를 통한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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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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