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 반 쯤
대구 남구에 있는 영남대의료원 8층 계단에서
북구 칠성동 67살 김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의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몸에서
"20년 동안 지병으로 고생해 죽고 싶다"며
"시신을 의학대학 실습용으로 써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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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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