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0회 이상 공연을 한 대구산 창작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지방에서 만든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서울 무대에 올라 인기몰이에 나섰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좋다지
뭡니까요.
김성수 문화평론가 (서울말)
"억센 사투리가 오히려 더 호소력이 있고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친 기존 작품들보다
오히려 관객들한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라며 상업성 짙은 대학로
작품들보다 내용이 더 충실하다고 평가했어요.
하하, 지방에서 올라와 촌티날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흙속의 진주였다는 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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