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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최근에
대구 브랜드 택시 '한마음 콜'의 장비를
전문가에게 맡겨 분해한 뒤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조목조목
보도했었습니다.
브랜드 택시 운영 주체인 택시조합이
전문 감리단에 맡겨 검수를 한 결과에서도
역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 교체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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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택시 '한마음 콜'의 장비와
시스템에 문제점이 없는지
택시조합이 감리를 맡긴 결과
기술력과 추진력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INT▶감리업체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미흡하다."
법인택시조합은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한마음 콜 택시 운영업체 교체 여부에 대해
논의를 벌였습니다.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현 시스템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불만이 상당하고,
승객들도 외면하고 있어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작한지 석 달도 채 안 돼
장비를 모두 갈아치워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대구시의회가 대구시가 책임질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권기일 의원/대구시의회
"이런 식으로 집행하면 앞으로 예산 승인을
안 하겠다"
또 업체가 예산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해명하지 못하면
검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며
담당 공무원에 대한 문책도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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