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구 동성로에서는
배전판 지중화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골칫거리로 남아있던 노점상 철거 문제가
슬슬 수면 위로 떠올라 그야말로
폭풍전야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는데요.
대구 중구청 박동신 도시관리과장은
"시민 소유의 땅을 세금 한 번 안 내고
점령해 장사한 사람들인데,
양심이 있다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알아서 물러나야죠." 라면서 강제철거가
불가피하다고 했어요.
네--- 거리 음식으로 배 채우고
이리저리 구경하며 눈요기라도 하던 동성로도
이제 추억 속에 남게 됐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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