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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 도로에 흘러 교통사고 잇따라...전면통제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3-13 17:07:58 조회수 0

22톤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폐유가 도로에 흘러나오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이 일대 교통이 1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늘 낮 1시 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다부터널 출구 부근에서
34살 한모 씨의 22톤 폐유 수집용 탱크로리에서
폐유가 유출돼
뒤따르던 2.5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40살 김모 씨의 승용차와 추돌했습니다.

이어 28살 윤모 씨의 승용차가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에 충돌하고,
빈 소주병을 실은 40살 유모 씨의
4.5톤 화물차가 폐유에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소주병 670여 상자가
도로에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서
1,2차로가 1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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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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