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읍성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성돌 모으기 캠페인'에 시민 참여가 저조해
'읍성돌 거리박물관' 조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달 14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 읍성 성돌 모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한달이 다 되도록
최초에 약령시 보존위원회로부터 기증받은
성돌 2개를 제외하고는
단 한 개의 돌도 기증받지 못했습니다.
중구청은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하나로
동성로 바닥에 구덩이를 파 성돌을 전시하는
읍성돌 거리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인데,
시민들이 기증하는 돌이 없어
적어도 수 십 개의 돌이 필요한 사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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