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코오롱유화 김천공장 화재로 인해
페놀 이외에도 발암물질인 포르말린도
낙동강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식수원 오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에서 하류쪽 8개 지점에서 낙동강물의 포르말린 농도를 측정한 결과
1개 지점에서 0.014ppm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환경청 관계자는
포르말린이 검출된 지점의 농도가
먹는 물 권고 기준인 0.9ppm의 1/60 수준으로 미약해 식수원 오염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습니다.
수질 전문가들도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한 포르말린이
화재 당시 거의 사라져버린데다
물과 접촉하면서 희석속도가 빨라져
식수원 오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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