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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역민들의 반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시·도민들은 지역 출신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남달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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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오늘.
취임식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TV 앞으로 모였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역민들은
단연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습니다.
◀INT▶박봉수/대구시 신천동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일 우리 목표 아니겠습니까?"
◀INT▶김금례/주부
"물가 좀 낮춰주면 좋죠. 시장 보는 데 돈이
없으니까요."
◀INT▶문근배/중소기업 직원
"근로자도 돈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주름진 서민경제를
펴달라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INT▶신승한/칠성시장 상인
"저소득층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실상을 모르고, 탁상공론하는 행태 없어져야 한다."
◀INT▶박수원/택시 기사
"서민들이 조금 더 어깨를 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은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INT▶구민철/경북대학교 졸업생
"4학년이 되면서 면접을 수십 군데 볼 정도로
취업문이 좁다."
◀INT▶이민지/경북대학교 졸업생
"능력 있고 일하고 싶은 학생들이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주부들은 새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을 통해
자녀교육에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바랐습니다.
◀INT▶이종남/경주시 성근동
"개인 지도를 받지 않아도 학교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면 한다."
지역민들은,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 준 만큼,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발전을 위해 화답해줄 것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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