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경찰청 1층 휴게실에
송강호 경북경찰청장과 동명이인의 배우가
출연한 영화 '살인의 추억'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칠곡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등장해 민원인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는데.
경북경찰청 류상열 공보관은
"현 송강호 경북경찰청장이
칠곡경찰서장을 역임했는데다 공교롭게도
배우 송강호씨랑 이름도 같고 해서
직원들이 이런 패러디를 만든 모양입니다."
라면서 딱딱한 조직에 웃음을 주고 있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어요.
허허, 조직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경찰청장을 패러디했다...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만 강조해온 우리 경찰의
모습도 이젠 추억이 된 모양입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