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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열흘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설 연휴가 유례없이 긴데다
고속도로 추가 개통도 잇따라
극심한 정체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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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에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지난해보다
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는
설 연휴 특별 교통소통대책기간인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하루 평균 340만 대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은 6일 오전, 귀갓길은 7,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설 당일에는 최대인 402만 대까지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최근 현풍-김천 구간과 상주-청원 구간
고속도로가 추가로 개통됨에 따라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코레일도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1만명 씩,
모두 280여 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평상시보다 9% 늘어난 4천 100여 차례
열차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자가 지난 해에 비해
3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15만 2천 명 늘어난
62만 4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열차는 하루 평균 17차례, 고속버스는 152차례,
시외버스는 23차례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북 안동과 김천, 성주 쪽으로
10개 우회도로를 지정해 차량을 분산시키는
한편,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 특별순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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