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학생들에게
이른바 앵벌이를 시키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김 모 군 등 10대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7일
대구시 중구 삼덕동 길거리에서
중학생인 13살 박모 군 등
13명을 둔기로 때리고 협박해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박군 등을 자신들의 차에 태워 다니며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도록 하는
이른바 앵벌이를 시켜 14차례에 걸쳐
100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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