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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재래시장마다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비자금을 만들지 않겠다,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자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매니페스토 결혼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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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칠성시장은 대목장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설 음식을 미리 장만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은 주부들은
설 음식인 강정과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골랐습니다.
◀SYN▶시장 손님
"명태포하고 기타 등등 (샀는데)
교통도 덜 복잡해서 미리 왔습니다."
대형마트에 손님을 빼앗겼던
상인들의 표정도 모처럼 환하게 펴졌습니다.
◀INT▶박덕규/시장상인
"가격도 싸고 똑같은 물건인데
백화점 가면 배 이상 줘야 되는데
같은 물건도 재래시장 오면 반값에 살수 있어"
오늘 대구에서는 매니페스토 즉,
참공약 실천하기 운동 생활화를 위한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구시선관위 지원으로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신부는 하객들 앞에 실천가능한
가정 생활 꾸리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SYN▶신랑 (하단)
"첫째 비자금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둘째 당신을 위해 집안 잡일을 책임지겠습니다"
◀SYN▶신부 (하단)
"양가 부모님께 일주일에 1회 이상 안부전화를 하겠습니다."
도심 인근 눈썰매장과 놀이공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
1월의 마지막 휴일을 즐겼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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