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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결항 160여 명 발길 묶여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1-18 00:49:13 조회수 0

대구공항에서
중국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가
적재물 중량 초과로 결항해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하이난으로 갈 예정이던
중국 항공기 소속 여객기가
적재물 무게가 비행기준을 넘어서면서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60여 명은
결항한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2시간 넘게 항공사측에 항의하다
항공기에 실은 짐을 되돌려 받고는
항공사측에서 마련한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항공사측은 골프이용객이 많아
수하물 무게가 기준을 초과했고,
밤 10시 이후 야간 비행이 금지된
대구공항 특성때문에 운항을 취소했다면서,
오늘 오전 중으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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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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