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을 받던 육군 사병 1명이
어젯밤 실탄이 들어있지 않은 소총을 가지고
탈영했다가 6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 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용각리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육군 모 사단 소속
22살 신모 상병이 실탄이 없는 M16소총 1정을
갖고 훈련지를 이탈했습니다.
군은 경찰과 함께 대대적으로
훈련지 주변 야산 등지를 수색해
탈영 6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월항초등학교의 간이창고에 숨어있던
신 상병을 검거했습니다.
육군헌병대는 현재
신 상병을 상대로 탈영한 이유와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