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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의 청사진을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대구 서구편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온 서구가 도심 리모델링을 통해
활력에 찬 신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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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만 해도 대구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았던 대구 서구.
C.G) 지난 1988년 달서구로 나눠지면서
면적이 3배 가까이 줄었고,
인구는 60% 가량 감소하는 등
도시의 활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C.G)
서구는 '도심 리모델링'을 통해
발전의 해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C.G) 240만 제곱미터 규모의 서대구공단은
섬유와 기계·금속 등
부가 가치가 낮은 전통 제조업에서
IT와 BT 등 첨단산업 중심의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C.G)
◀INT▶류한국/대구 서구 부구청장
"환경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서구로 만들겠다"
지난해 말 건설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연구단지로 지정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단독주택 비율이 70%를 넘는 열악한 주거환경은
평리동과 비산동 일대의
주거환경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과
오는 2010년까지 2단계로 이뤄지는
재건축과 재개발로
뉴타운 개념의 신도시로 조성됩니다.
전체 구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부고속 철도변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S/U) "도시 전체의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 서구는 밝고 활력에 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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