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배전판 지중화 공사가
하청업체의 자금난으로 중단됐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한국전력에 따르면
동성로 배전판 지중화의
토목공사를 담당한 하청업체가
지난 12월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놓이자
돈을 받지 못한 채권단이 현장을 점거해
한 달 가까이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문제의 업체에 하청을 준
원청업체가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로 하고
채권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해
오는 3월 중에는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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