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름값이 치솟자
기름을 훔치는 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데
주차된 차에서 몰래 기름을 빼가는가 하면
가정집 기름보일러에 까지 손을 대고
심지어 땅 밑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가는 등 수법도 다양해서
경찰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지 뭡니까요.
대구 동부경찰서 김충일 경위
"최근 빌라 옥상에서 보일러 등유 500리터가
사라져 수사를 하고 있는데요. 기름통에 나눠 담아갔다면 무려 25통인데, 도대체 어떻게
빼갔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러면서 용의자의 대담함에 놀랐다고
말을 했어요.
허허--참- 지하, 지상을 가리지 않는 기름 도둑, 글쎄 기름값 폭등이..도둑 백태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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