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대구 도심 한 복판에서
날치기 용의자가 도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경찰 수 십 명이
순찰차를 타고 쫓아가는 추격전이 벌어졌지만
결국은 잡지 못하고 말았는데요.
대구 중부경찰서 박상기 수사과장,
"기동성이 좋은 오토바이를 타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버리니까
순찰차가 쉽게 못 따라가거든요.
어찌나 날쌘지 2개 경찰서가
달라붙어도 힘들더라구요."이러면서
결국은 놓쳤다는 얘기였어요.
쯧쯧---
용의자가 날쌔서 못잡았다니, 그게 경찰이
할 말입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