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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오늘 새벽 0시 대구 도심에는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야의 종'이 울려 퍼졌습니다.
시민들은 종소리에
각자의 기대와 희망을 실어 보내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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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제야의 종소리
33번의 종소리와 시민들의 함성으로
2008년 새해가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하늘에는
첫 출발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이 수놓습니다.
2008년 새해 첫 날을 여는 잔치 한마당.
'세계로 울리는 대구의 소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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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훌쩍 넘긴 시각이지만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새 해의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습니다."
특히 2011 세계육상대회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경사가 겹치면서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감은 더 컸습니다.
◀INT▶배용수/경산시 진량읍
"경제 사정이 좋아졌으면 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새해 희망과 각오를 마음에 단단히 새겨봅니다.
새해 소망은 제각각이지만,
새해가 행복하고 기쁜 일로 가득차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한가지였습니다.
◀INT▶이완/인도네시아(하단)
"열심히 일해서 많이 많이 돈벌고 싶어요."
◀INT▶김예림/대구시 수성구
"대학생 일자리도 늘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경북 지역 곳곳에서도
2008년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가 열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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