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계차R]제야의 종 타종식

박재형 기자 입력 2007-12-31 14:08:00 조회수 0

◀ANC▶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신지요?

올 한 해는 후회와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기쁜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을 앞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입니다.)

시민들이 벌써부터 많이 오셨군요?

◀END▶



◀VCR▶

네, 2008년 새해가 세 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영하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이 곳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타종을 기다리며 식전행사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금 종각 앞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전통공연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시민들의 표정은 아쉬움과 기대감이
뒤섞여 있습니다.

올해 대구가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경제자유구역으로까지 지정돼
시민들이 새해에 거는 기대가 어느 해보다
큽니다.

--------------(주조 VCR)--------------------

◀INT▶시민
"올해 아쉬움과 새해 소망."

잠시 뒤인 자정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야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집니다.

특히 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로
새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고
갈등과 분열보다는 화합과 조화가 있기를
시민들은 한결같이 바라고 있습니다.

타종 행사에 앞서
밤 10시 40분부터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북 퍼포먼스, 치어댄스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이어지면서
희망찬 새해 맞이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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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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