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재연구원은
대구시 동구 봉무지방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터 유적지에서 삼국시대 이전의
옹관묘 등 유구 97구와 청동 손잡이가 달린
철검 등 유물 430여 점을 발굴해 오늘
공개합니다.
연구원은
기원 전 2세기경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장식 철검이 처음으로 옹관묘에서 출토돼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달리
옹관묘가 당시 이 일대 지배층의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도로 유구에서는
천년이 흐른 지금도 뚜렷한 마차바퀴 흔적과
관개시설용 습지와 구덩이도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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