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어제
특정 후보를 비난하는 유인물이
대구 도심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쯤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12층 옥상에서
누군가 특정 후보 2명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 250여 장을 공중에 뿌려
경찰과 대구시 선관위 직원들이
유인물을 수거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유인물은
한 시간 뒤 중구 대백프라자 10층에서도
100장 정도가 창 밖으로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유인물을 뿌리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백화점 안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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