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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유세장의 간 큰 소매치기

권윤수 기자 입력 2007-12-14 18:39:02 조회수 0

대선을 앞둔 요즘 도심 곳곳이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로
시끌벅적한데요.

아니 글쎄, 많은 경찰관들이 동원되는
이런 유세장에 소매치기가 겁 없이 설치고
있다지 뭡니까요.

대구 중부경찰서 이상대 경위는,
"동성로가 유세 행사로 혼잡하니까
소매치기가 그 틈을 타서
연설 듣던 사람 지갑을 훔쳤습니다.
경찰이 수 십, 수 백 명은 깔려 있었는데
말이에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허허---소매치기가 간이 부은겁니까?
경찰이 무능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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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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