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보상감정가 결과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속철도변 인근 주민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3개 감정평가사가 내놓은 보상감정액이 너무 적어 보상가 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조사해 달라고 고소했습니다.
또 400여 세대의 평가금액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모든 세대의 평가 금액을 공개할 수 없다며
어제부터 시작된 보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도심구간 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은
서구 상리동에서 수성구 만촌동까지
11.5킬로미터 구간으로 6천 6백억 원을 들여
입체교차로와 측면도로, 녹지 등을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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