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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2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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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공군기지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김범일 대구시장을 방문해
서명을 받으면서 100만인 서명운동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INT▶김범일/대구시장
"5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피해 감소했다.
이제는 한계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
대구시의회도 K-2 이전의 당위성에 공감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단체장들도 나섰습니다.
◀INT▶이재만/대구 동구청장
"공약 이행 실천을 감시하는 시민 활동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서명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들은 전투기 소음공해와 학습권 침해,
재산권 행사 제약 등
이미 많은 문제가 드러난 만큼
범시민운동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INT▶서홍명/K2 이전 비상대책위원장
"예천이나 사천 비행장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고 경제적 효과도 있다."
S/U)
"비상대책위원회는 100만인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를 대통령 당선자에게
전달해 공약 이행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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