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북도에서 혼인신고를 한
농어민 2명 가운데 1명은
국제결혼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경북도내
남성 농림어업 종사자 천 280여명 가운데
50%인 640여명이 외국 여성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의 31%, 2005년 43% 보다
높아진 것으로 해마다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전체 결혼 건수 가운데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3%이던 것이 지난 해 12.8%로
5년 새 무려 4배나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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