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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에는 대통령선거 뿐 아니라
경북지역 6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그러나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재선거 분위기가 전혀 뜨지 않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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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소리 높여 보지만
유권자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정작 유권자들은 같은 날 선거가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INT▶ 정기태 /청도군 청도읍
"대선과 중복이 돼서 솔직히 지자체 선거,
군수선거에는 관심이 적지않나.."
기초단체장을 새로 뽑는
영천과 청송도 대선 그늘에 가려
재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워낙 자주 선거를 치르다 보니
유권자의 무관심도 그만큼 큽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재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이인준 홍보계장/경북선거관리위원회
"각 선거 지역별로 메니페스토 협약식을 가져
정책선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S/U)
"유권자의 무관심은 당연히
인물 검증의 소홀로 이어지고
무자격 인사의 당선과 중도 낙마라는
악순환을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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