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의 한 시민이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천 만 원을 내놓아 돈 좀 있는 기업인이 아닐까 추측됐으나
알고 보니 전셋방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업인이었다지 뭡니까?
사연의 주인공인 여대환 씨(40대 남자),
"10여 년 전 신혼집에 불이 나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소방관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불길로 뛰어드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서
가족들이 함께 모은 돈을 기부했습니다." 라며
오히려 알려진 것이 쑥스럽다고 했어요.
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화재 현장을
누비는 소방관님들...올 겨울을 녹여줄 뜨거운 사랑을 선물로 받으셨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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