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를 엿새 앞두고 휴가를 나온 군인이
4층 빌라 건물에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 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22살 이모 씨가
중구 삼덕동에 있는 빌라 4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혼자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말과
빌라 창문을 타 넘은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유가족과 부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제대 엿새를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왔고
오늘 부대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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