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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M이 주최하는 제 2회 미술품 경매가
오늘 대구문화방송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출신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고
수도권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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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미술품 투자 열기를 반영하듯
미술품 경매장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현장 경매에 참가한 사람들은 300여 명,
전화와 서면으로도 많은 응찰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8월 옥션M의 첫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이우환 작품이
오늘 경매에서도 최고가에 거래됐습니다.
◀SYN▶경매사
"3억 천, 3억 천, 3억 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오치균의 '산타페 오후'가 1억 3천만 원에,
김종학의 '여름 꽃'이
4천 2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높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대구,경북 출신 작가들의 작품도 대부분 낙찰돼
지역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습니다.
지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작고 작가 배명학과 장석수의 작품도
경매시장에 처음 나와 모두 낙찰됐습니다.
미국의 앤디 워홀과 일본의 야요이 쿠사마,
다카시 무라카미 등 해외 작가들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INT▶서영진 팀장/옥션M
"폭넓은 컬렉션을 하기 위해서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컬렉션하는 추세입니다."
전반적으로 첫 회보다 낙찰률은 낮았지만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대구에서 미술품 경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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