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들 때려 숨지게 한 혐의 60대 검거

권윤수 기자 입력 2007-11-06 00:32:04 조회수 0

대구 수성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청도군에 사는 69살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 씨는 어젯밤 8시 반 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큰 아들 42살 박모 씨가 술에 취해
동생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을 보다 못해
큰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부산에 살고 있는 큰 아들이 평소에도
자주 술에 취해 동생들을 찾아와 행패를 부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