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의 모 대학이
학생 실습농장인 약초원에 약초는 안 심고
총장 집안의 묘를 행정기관 허가 없이
호화스럽게 조성해 물의를 빚었지만
정작 교직원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해당 대학 교무처장은,
"총장님이 원래 갖고 계시던 땅을
학교 재단에 기증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하신 겁니다.
또 요새 부모 묘 만들면서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라면서
이상한 논리를 폈어요.
허허, 학문의 전당인 대학이 불법을
저지르고도 저러니....
학생들이 뭘 배울수 있을지 걱정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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