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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만들어달라'인권위 진정

권윤수 기자 입력 2007-11-01 17:26:22 조회수 0

시민단체가 "대구 반월당 횡단보도가 사라져
교통약자들이 보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인권위원회에 제출함에 따라
반월당 횡단보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장애인 인권 단체인 대구 DPI는
지난 7월 "반월당 네거리의 횡단보도 3개가
사라져 휠체어와 유모차, 수레 이용자들이
보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인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대구 DPI는 "승강기와 휠체어용 리프트가
설치돼 있지만 리프트는 안전성 면에서
건설교통부 권고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횡단보도로 5분 안에 건널 도로를 건너는데
20~30분이나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권위원회는 이 달 중순 쯤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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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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