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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늘 오후 서울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2007시즌을 마쳤습니다.
많은 아쉬움과 적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대구FC의 2007년.
석원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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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의 올 시즌은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보여준 한해였습니다.
시즌 초반 강호 포항과 울산을 잡으면서
하우젠컵 대회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돌풍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INT▶ 변병주 감독 / 대구FC
"엷은 선수층으로 인한 체력고갈과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좀 힘들어졌고..."
여름이 지나서야 팀을 재정비한 대구FC,
지난 부산전 승리에 이어
오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서울전에서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펼쳐보였습니다.
루이지뉴의 골과
백민철의 선방으로 거둔 값진 승리,
결국 FC서울은 오늘 경기를 내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대구FC는 12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INT▶ 변병주 감독 / 대구FC
"올해는 스쿼드를 일찍 짜서 내년 준비 잘 하고
홈팬들에게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팬을 위한 축구를 목표로 내세운 대구FC,
마지막 인사를 하는 선수들에게
팬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S/U)올 한해 여러 변화를 시도한 대구FC가
2008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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