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선수단을 비롯한
광주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16개 시도 선수단은
대한 체육회가 규정을 무시하고
체육대회를 파행 운영하고 있다면서
정식으로 이의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선수단에 따르면
핸드볼 남자 일반부 경기의 광주 상무팀이
'세계 군인 올림픽 대회' 출전을 이유로
오늘 오전 출국하면서 오후에 예정된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결승전이 취소됐지만,
대한체육회가 광주를 2위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은
오늘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 실격 처리 한다'는
대회 규정을 어긴 대한체육회에
이의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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