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늘 저녁 광주에서 펼쳐진 가운데
대구·경북 선수단도 지역의 명예를 걸고
7일 동안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40개 종목에 천 4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구시는 개회식에 앞서 치러진
사이클 여고부 500미터 독주에서
대구체고 김원경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딴데이어
역도 남고부 용상 77킬로그램급에서
대구체고 임희창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목표인 종합 9위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지난해 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올랐던 경북은
41개 종목에 천 7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3~4위를 노리고 있는데,
사전 경기로 펼쳐진 사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을 뿐
단체 경기에서 모두 패해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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