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설치된 커피자판기의 문을 뜯고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8살 김모 씨에 대해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어제 새벽 대구시 북구 노원동 한 길가에
설치된 커피자판기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동전을 훔치는 등
모두 33차례에 걸쳐 2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 장모 씨가 인근에 설치한 CCTV에
동전을 훔치는 장면이 촬영된데다가
피해자가 매직으로 표시한 동전을 갖고 있어
경찰에 잡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