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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선언에 대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경제계도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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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실천 대구·경북본부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던 1차 정상회담에 비해
이 번 2007 남북정상선언은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경제와 사회·문화, 인도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대통령 후보들이 이번 합의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만들어 실천하기를
촉구했습니다.
S/U) "지역의 자치단체들도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백현국/6·15 공동선언실천
대구·경북본부
"형제끼리 손을 잡는 마음으로 남북 통일을
위한 실천을 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실향민 단체인 이북 5도 대구연합회 회원들은
남북정상선언 발표에 기쁨을 감추 지
못했습니다.
이산가족 상시 상봉 등의
현실적인 성과에 큰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INT▶오상필/이북 5도 대구연합회
"실향민의 억울한 애절한 바람이
실행되지 않아서 이번에 꼭 우리 염원이
이뤄졌으면..."
평양으로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지게 돼
지역기업의 북한진출도 활성화 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돌파구가 될 것이란 기대도 갖고 있습니다.
◀INT▶임경호 조사부장/대구상공회의소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세부추진
사항들을 점검해 실천에 옮겨야 한다."
지역민들은 2007 남북정상선언이
50년 분단의 세월을 이을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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