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세를 보이던 80대 노인이
가출한 지 4년 만에 유골로 발견됐습니다.
어제 낮 12시 쯤 대구 앞산공원 8부 능선에서
등산을 하던 62살 정모 씨가
88살 최모 할아버지로 추정되는
백골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유골 주변에서
최 할아버지의 신분증을 발견하고
유족들에게 유골을 넘겼는데
최 할아버지는 평소 치매 증세를 보이다
4년 전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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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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