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각 단체들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대체로 반기면서
현실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북 5도민 연합회 대구지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서신 교환 등 이산 가족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6·15 공동선언실천 대구·경북본부도
평화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협의기구를
만들고, 정상회담을 정례화하는 등
남북 관계의 급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했습니다.
보수단체인 뉴라이트 대구연합은
핵과 북한의 인권문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일부 보훈단체들은 정상회담이
보여주기 식에 그칠 것을 우려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