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전투기 F-4D를 운용해 온
공군 제 11전투비행단 110전투비행대대가
35년 간의 비행 임무를 마치고
오늘 해체됐습니다.
공군 11전투비행단은
오늘 오후 부대 장병과 조종사,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고별 기념행사를 갖고
F-4D 7대의 고별 비행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110 전투비행대대는 지난 1966년 수원에서
F-5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창설된 이후,
35년간 중남부 지역 영공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과 2004년 연이어 보라매
공중 사격대회 종합 최우수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 5월에는 5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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