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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경찰, 만취 상태 음주로 드러나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9-14 17:31:14 조회수 0

지난 달 경찰이 몰던 승용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사고는
간부급 경찰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던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를 낸 대구 성서경찰서 소속
박모 경위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박 경위의 혈중알콜농도가 0.17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박 경위도 당시 교통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며
박 경위가 회복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 달 12일 밤 8시 쯤
대구시 서구 상리동의 한 도로에서
52살 박모 경위의 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32살 김모 씨의 승용차와
충돌해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박 경위도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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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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