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속여
건강보조식품 230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건강식품 공급업체 대표 50살 박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5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 107개 매장에서 노인들을 모은 뒤
관절염과 중풍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원가 2만 원 정도의 건강보조식품을
40-50만 원대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23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석달 단위로 매장을 옮겨 다니며 영업을 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1억 원의 로비자금을
경찰에 전달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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