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은
한 의류전문가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한 다량의 전통복식자료를
넘겨받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를 역임한
복식사학자 81살 김영숙 씨가
오늘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에
자신이 수집한 우리나라 전통복식 500여 점과
중국 소수 민족의 복식과 장신구 200점 등
모두 천여 점의 복식 자료를
기증할 예정입니다.
'복식 전문 박물관'으로 박물관 특화를
준비하고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은
중앙박물관을 설득해 이 자료를 넘겨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 교수가 수집한 복식자료들은
우리 나라 전통 복식사 뿐 아니라
중국 민족과 불교 복장에 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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